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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은 자유주의를 제창한 선구자로 필생의 좌우명이 “대담한 가설, 세심한 실증”이었으며, “말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치학(治學)방법으로 삼았다. 주미대사, 북경대학교 총장, 중앙연구원 원장 등 요직을 역임했으며 호적 기념관은 원래 그가 만년에 대만으로 돌아와 중앙연구원 시절에 기거하던 남항(南港난강)주택이다. 1962년 호적선생이 서거한 후 같은 해 12월10일 정식으로 건립되었다. 호적 기념관은 3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나는 타이베이 호적고가이고 하나는 진열실, 다른 하나는 호적의 묘원으로 1974년에 “호적공원”으로 증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