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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암(清水巖)은 주로 “청수마조(清水祖師)”를 모시는 사원으로 이로 인해 청수암으로 불리워지며 조사묘(祖師廟)라고도 불리워진다. 청수조사(清水祖師)는 대만 민간에서 습관적으로 조사공(祖師公), 검은얼굴조사(黑面祖師), 봉래조사(蓬萊祖師), 낙비조사(落鼻祖師) 등등 여러가지 칭호로 불린다. 청수조사가 천수암에서 수행할 때 연기에 거을려 얼굴이 전부 검게 되었지만 전혀 상처를 입지는 않았는데 이로 인해 검은 얼굴 조사(黑面祖師)로 불리게 되었으며, 또한 낙비조사(落鼻祖師)의 명칭은 전설에 의하면 조사묘 부근에 재난이 있을 때마다 조사의 코가 저절로 떨어졌기 때문인데 그 이유는 주민과 신중들에게 경고를 하기 위함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