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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시 청전가(青田街칭톈졔) 7항(巷) 6호(號)에 있는 이곳은 옛날 “청전76(青田七六)”로도 불렸다. 이 구역은 일본식 역사주택인 “영택(營宅)”이 가장 많이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1931년 주리런(足立仁)교수에 의해 건설된 거주지이다. 건물 전체가 주로 편백나무로 지어졌으며, 실내 좌측은 응접실, 서재 및 식당이다. 그 책장, 유리 퇴창, 야외의 유럽풍 화단 및 앞뜰 모두 서양의 양식을 도입하였다. 그리고 실내 우측의 침실과 자공방(子供房)은 일본 다다미식으로 설계되어 있어 건물 전체에 일본과 서양의 건축 장점만을 융화시켜 놓았다. 1945년 대만 대학 지질학과 교수였던 그의 절친 마팅잉(馬廷英)이 입주하였고, 2006년 시정부가 정식으로 유적지로 지정하였다. 또한, 2011년 대만대학 동창생이 관리기관인 대만대학에게 임차해 주면서 정식으로 대외적으로 개방되었다. 현재 무료 개방 관람 및 과학 보급 활동 외에도 실내 거실, 식당, 서재 등도 개방하여 음식 및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