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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져우지에 사당(舊街廟)」으로, 즈산이옌훼이지궁(芝山巖惠濟宮), 신지에즈청궁(新街慈諴宮)과 함께 스린(士林)3대 사당으로 불리며, 사당년도가 가장 오래된 곳이다.   현존하는 청대 건룽(乾隆)년간의 《즈란묘비기(芝蘭廟碑記)》에 따르면 최초 강희(康熙)48년(1709년) 샤수린푸(下樹林埔)의「프더사(福德祠)」였으나, 건룽(乾隆)6년(1741년)에 큰 물난리로 훼손되었다가 지역인사가 즈란거리(芝蘭街)로 옮겨 새롭게 단장하였다.

  신농궁은 옛날 「즈란묘(芝蘭廟)」라 불렸으나 일찍이 프더정신(福德正神)을 모시고 있어 「프더묘(福德廟)」라고도 불렸다. 청대 가경(嘉慶)년 신농대제((神農大帝), 혹은 오곡선제(五穀先帝)라 부름)를 주신으로 모시게 되면서 「신농궁(神農宮)」으로 개명하였다.

  현존하는 고대 유물로는 청대 향로 1개, 묘지(廟誌)가 기록된 청대 장생녹위(長生祿位)1개, 청대 건룽(乾隆)에서 도광(道光)시기까지의 역대 석비 5개, 그리고 일제 통치시기의 돌기둥 1쌍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