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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사이다. 대략 쇼와(昭和)시대에 건축된 이 건물들은 대만총독부 식민국 산림과(殖產局山林課) 직원들의 숙소였으며 당시에는 ‘진띵류티아오통(錦町六條通)’이라 불렸다.

진띵 일본식 주거 건축물 밀집지는 타이베이시 따안구 진화가 84호(大安區金華街84號) 그리고 35호, 진화가 90호, 항쩌우난루 2똰 61항 33, 35호(杭州南路2段61巷33、35號), 항쩌우난루 2똰 61항 43호, 항쩌우난루 2똰 61항 49, 51호 지역에 위치해있다. 모든 건물은 채광을 염두에 둬 남북 향에 모두 창문이 설치돼 있으며 밀집 규모가 크고 전체적인 배치 등이 잘돼 있다. 문화재보존법에 따라 ‘타이베이시 역사 건축물’로 등록되있다.  

진띵 일본식 주거 건축물들의 공간 설계는 모두 일본의 주택 설계 방식을 따랐으며, 외관적 특징으로는 대나무를 엮어 벽 밖에 부착한 비막이 판자와 목재 대들보를 사용했고, 지붕에는 일본식 검은 기와를 사용했다. 전체적인 건물은 목재 건축물의 형식을 띠고 있으며 일식 건축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각 건축물은 각기 ‘옛 주거 건물 문화 운동 계획(老房子文化運動計畫)’에 포함되어 현재 민간단체에서 재사용 방안에 대한 계획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