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온 탕차오(糖朝)는 탕수이(糖水:단맛이 나는 디저트)전문점이다. 탕수이는 바로 식사 후 먹는 티엔탕(甜湯:단 스프)으로, 1년 4계절 모두 즐길 수 있다. 충효동로(忠孝東路중샤오동루)에 위치한 탕차오는 1991년에 창시되어 2003년에 대만에 들어왔으며 일본에도 분점이 있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에서 중국스러움이 짙게 느껴진다. 탕차오에 오면 직접 만들어낸 음식인 “또우푸화(招牌原木桶豆腐花)”를 먹어봐야 한다. 그 외에 마롱탕위엔(麻蓉湯圓), 셩쇼우모허타오루(生手磨核桃露), 시엔하이따이뤼또우샤(鮮海帶綠豆沙), 바이허홍또우샤(百合紅豆沙) 모두 매우 인기 있는 음식이다. 홍짜오둔쉬에하(紅棗燉雪蛤), 무꽈둔쉬에얼(木瓜燉雪耳)은 영양만점인 음식으로 여자들이 가장 좋아한다. 탕차오(糖朝)에는 홍콩식 디저트 외에도 쥔두덩화구(君度橙花骨), 자난루지중이(炸南乳雞中翼), 주셩슈앙루시엔탕펀(竹笙雙菇鮮腸粉), 미즈샤차빠오(蜜汁叉燒飽), 탕차오차오판(糖朝炒飯), 옌워빠오위지스조우(燕窩鮑魚雞絲粥), 난루주쇼우탕미엔(南乳豬手湯麵), 탕차오이핀조우(糖朝一品粥)등과 같은 각종 특색 있는 반찬, 딤섬, 죽, 밥, 면류 등의 음식들이 있다. 그리고 수시로 새로운 음식을 선보인다. 마치 식객들을 이해하고 있다는 듯, 탕차오는 평일이나 휴일 상관없이 항상 새벽2시까지 영업한다. 밤에 야식을 먹고 싶거나 낮에 중국 전통 디저트를 먹고 싶을 때는 탕차오로 와서 달콤한 행복을 맛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