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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베이먼(北門) 역 내 유적

앵커 포인트

출시일: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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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 베이먼역 (타이베이 철도국)
타이베이 지하철 베이먼(北門) 역을 바쁘게 지나가면서 혹시 당신은 한 면 전체가 역사 고적 소개로 장식된 벽에 시선이 끌리셨나요? 아니면 역사의 12개 고고학 갱도 안에서 전시되고 있는 고적 유적지와 출토 기물이 순간 당신의 호기심을 최고로 자극하지는 않았나요?
 
베이먼 역 근처는 원래 타청제(塔城街) 도로 일대였는데 이곳은 청나라 시기 타이완 순무(巡撫)셨던 류밍촨(劉銘傳) 님이 타이베이에 기계국(機械局)과 철도공장(鐵道工場)을 설치했던 유적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현지에서 베이먼 이외에는 땅 위에서는 더 이상 어떠한 청대 건축의 유적도 만나기 힘듭니다. 현재 고적으로 지정된 기계국 동쪽 담장과 4채 형식 관아(官衙)의 담장 터는 베이먼 역 옆 철도부(鐵道部)의 서남쪽에서 발굴한 것으로, 기계국은 기관차와 총포 장비를 수리하는 공장이었기 때문에 타이완의 현대화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말하자면 이곳은 그 당시 류밍촨 님이 적극적으로 양무운동을 추진하여 타이완을 건설한 역사적 산증이라고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그 밖에, 베이먼 철도 유적지 고적에는 청대의 석판로(石板路)도 포함되어 있는데, 기다랗게 자갈을 깔아 만든 것으로 도시의 도로 건설에 있어 그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데, 특히 과거에 보이지 않던 나란히 줄을 줄 형태의 석판로는 그 가치가 더더욱 뛰어납니다.
 
여러분, 이제 지하철 베이먼 역을 지나신다면 소형 박물관과도 같은 이들 전시물을 차근차근 관찰해 보세요. 여러분 발아래에 있는 것이 바로 베이먼 철도 유적지 구역이니까요. 청대의 돌담, 집 대문, 기계국 공장, 그리고 일본 점령기의 하수도, 배수관까지 이들 모든 유적은 시∙공을 가로질러 역사의 저 너머로 당신을 데려가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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