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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타이제(撫臺街) 양옥 건물

앵커 포인트

출시일: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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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타이거리 양식건물
100여 년 역사를 넘긴 푸타이제(撫臺街) 양옥 건물은 옛날에는 푸타이제라 불렸던 옌핑난루(延平南路) 도로에 있습니다. 일본 점령기에 일본인은 청대에 건설했던 타이베이 성벽과 거리들을 철거하고 상업용 점포를 한 채 한 채 지어 번화했던 다다오청(大稻埕) 상권을 서로 연결했습니다. 푸타이제 양옥 건물들은 바로 현존하는 소수의 일본 점령기의 상업용 건축물 중 하나로, 야마토 마치(大和町) 양옥이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석재로 만든 외관 때문에 돌집이라는 뜻의 즈타우추(石頭厝)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푸타이제 양옥 외관은 두꺼운 석자재로 지어졌고, 아치형의 원이 만나는 돌은 치리안(唭哩岸)의 관인산(觀音山)에서 운반된 돌이고, 지붕은 바로크 시기에 흔히 보이는 멘사드 지붕 형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아울러 지붕창을 뚫어 통풍을 원활히 했습니다. 우아한 아치형 복도는 4기둥 3칸의 형식으로 고개를 들어 햇빛과 비를 막는 기루(騎樓)의 천장을 보면 목재로 끼워 만든 마름모꼴의 도안을 볼 수 있는데, 전통의 미가 느껴지면서도 우아함이 가득합니다. 전체적 건물은 간결하면서도 시원스럽지만 곳곳에 섬세한 품격을 은근히 드러내는 유럽식 기풍이 짙게 묻어나는 외관을 갖추고 있는데 반해 안은 오히려 일본식 목조 가옥 풍격이 농후하게 드러납니다. 이 독특한 형태는 그야말로 소중한 자산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양옥 건물 내부에는 그 당시의 돌담과 천장 그리고 청나라와 일본 점령 시기의 타이베이 성(城)을 그 당시의 옛날 지도를 통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의 타이베이 거리와 무엇이 다른지 한 번 비교해 보세요!
 
일찍이 화마의 공격을 크게 받았던 푸타이제 양옥 건물은 지금은 미니 박물관의 자격으로 새롭게 문을 열어, 정기적으로 정적인 전시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동적으로는 그 지역 거리의 가이드 행사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기다리고 계세요? 얼른 이곳으로 오셔서 푸타이제 양옥 건물의 우아하고 고전적인 풍격을 느껴보십시오. 여러분께 타이베이 옛 성의 역사와 지난 시절을 만나실 수 있게 해 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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