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밀국의 옛터는 처음에는 일제시기 1917년 루강의 구씨집안이 투자한 <가오사(타이완의 옛별칭) 철광공장 주식회사>(가오사 주조 주식회사)였다가, 나중에는 구셴룽의 며느리인 구옌비샤(구웨푸의 부인)가 공장의 경영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국공내전 이후 국민당 정부가 들어서며, 구옌비샤가 간첩내통사건에 연루되었기 때문에 공장은 강제로 폐업하게 됩니다. 후에는 국방부 보밀국에서 해당건물을 사용하다가, 1950년대 백색공포초기에 정치범 심문 및 투옥의 요지로 사용되었습니다.